쿠프마케팅, 슈퍼콘 등 상품권 판매 업체들 정말 뻔뻔하네요
티메프 사태 때 쿠프마케팅, 슈퍼콘 등 상품권 판매자들이 임의로 사용 가능한 상품권 사용을 막아버리고 금전적 피해를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가시켰는데요.
저는 당시 외국에 있어서 상품권을 쓸수도 없어서 10만원 가량 손해를 봤습니다. (쿠프마케팅 외식 상품권은 대부분 사용처가 막힌 상황에서 롯데리아에서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악에 받쳐서 기를 쓰고 롯데리아만 먹고 40%환불 받아냈습니다. 슈퍼콘 외식상품권은 100% 손실)
상품권 판매 업체들도 티메프에서 판매량 늘려주는 대가로 대규모 할인 판매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품권 업체들이 1도 손해를 안보겠다는 저 심보가 너무나도 고약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우리 사정이 이러해서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시키겠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되어 회사 운영이 정상화되면 일부라도 보상해주거나 사용을 재개하겠다라고 했으면 그런 마음이라도 안 생겼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깐 지마켓, 옥션에서 쟤네들도 상품권 판매를 슬슬 늘리고 있는 거 같습니다. (원래부터 팔고 있던거 외에도 가짓수가 조금 더 늘었더라고요)
지옥이 정산 이슈가 생기지 않겠지만 지들 이익은 극대화하고 소비자 피해는 나몰라라하는 얘네들 정말 불매운동 해야합니다.
저는 얘네들 문의 게시판에 "티몬에서도 환불 책임을 티몬에게 전가했는데 이것도 정산 안해주면 또 중단시킬건가요?"라는 문의글을 남기고, 혹시 얘네들 상품권 사면 별점테러하면서 믿을 수 없는 업체라고 남기려고 합니다.
좀 쪼잔하고 한심한 방법이지만 이래야 저도 기분이 풀릴거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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