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투어(Jetour)가 2025년형 트래블러(Traveller)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성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신형 트래블러는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넉넉한 공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도 2,800만 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크리스탈 그릴과 샴페인 골드, 고급스러운 디테일
트래블러는 박스카 스타일의 강인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전면에는 크리스탈 재질의 그릴과 샴페인 골드 컬러 포인트가 적용되어 SUV임에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블랙과 레드 투톤의 실내는 2열과 적재 공간까지 여유로운 구성이며,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조명 지도, 카드형 UI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대응 주행 모드
1.5L 터보(184마력)와 2.0L 터보(254마력) 두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하며, ‘7+X’ 주행 모드 시스템으로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220mm의 지상고와 우수한 진입·이탈 각도는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보장한다.
쏘렌토나 싼타페보다 낮은 가격이지만, 성능은 결코 밀리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ADAS부터 자율 주차까지, 첨단 안전 사양 강화
트래블러는 레벨 2.5 ADAS 시스템을 탑재해 긴급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율 주차 등 다양한 안전 보조 기능을 갖췄다.
이는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려는 제투어의 의도를 보여준다.
지난해 9월에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월간 판매량 15,523대를 기록하며, 소비자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25년형 제투어 트래블러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디자인과 첨단 기능, 넉넉한 공간과 주행 성능까지 갖춘 ‘가성비 프리미엄 SUV’로 평가받는다.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품질과 브랜드 신뢰 구축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면, 제투어는 트래블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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