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엔 맑고 깨끗했던 얼굴이 왜 오후만 되면 칙칙해질까. 특히 지성피부는 피지 산화와 메이크업 변형으로 인해 더 심하게 경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회사나 외부에서 세수도 못 하는 상황에서 이 변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실생활에서 가능한 방법을 정리해 본다.
아침 메이크업 단계가 중요하다
오후 피부톤 변화를 줄이고 싶다면 아침 메이크업 제품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산화에 강한 파운데이션과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프라이머는 피지 조절 효과가 있어 메이크업 무너짐과 얼룩을 줄여준다. 또한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세범 제품을 적절하게 활용하자
노세범 제품은 유분을 잡고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해주는 데 유용하다. 특히 T존 부위에 얇게 레이어링하면 오후의 번들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두껍게 바르면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톤이 더 칙칙해 보일 수 있으므로 얇고 고르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름종이는 어떻게 사용할까
기름종이(블롯팅 페이퍼)는 과도하게 올라온 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오히려 피지가 더 분비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하루 한두 번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과도한 기름 제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수정화장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가장 이상적인 수정화장 방법은 유분과 뭉친 메이크업 부위를 클렌징 워터 티슈로 깨끗하게 정리한 뒤, 수분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고 메이크업을 다시 얹는 것이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한 뒤, 미스트로 수분을 공급하고 노세범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분 조절과 수분 공급을 병행해야 깨끗한 톤을 유지할 수 있다.

오후 칙칙한 피부톤 변화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유분과 수분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 오늘부터 작은 관리 습관을 실천해 더 맑은 피부톤을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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