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2026년형, 90·110·130 세 가지 바디로 국내 판매
형태만 보면 옛날 차 같지만, 가격표를 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2026년형 기준 90·110·130 세 가지 바디로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가장 저렴한 90 D250이 1억 1,137만 원부터입니다. 공식 가격표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90·110·130, 1억 1,137만 원에서 2억 4,547만 원까지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가격표(2026년형) 기준으로 가장 짧은 90은 D250 X-다이내믹 SE가 1억 1,137만 원, P400 X가 1억 4,507만 원입니다. 주력인 110은 D250 X-다이내믹 SE 1억 1,657만 원, P300 X-다이내믹 SE 1억 2,017만 원, D300 X-다이내믹 HSE 1억 3,077만 원, P400 X 1억 5,487만 원으로 이어집니다.
가장 긴 130은 P400 X-다이내믹 HSE가 1억 5,927만 원, P400 아웃바운드가 1억 4,747만 원입니다. 특별 사양인 110 P400 트로피 에디션은 옐로와 그린 모두 1억 4,757만 원이고, 최상위 옥타는 P635 OCTA가 2억 3,017만 원, 옥타 블랙이 2억 4,547만 원입니다. 모두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ONE CARE가 포함된 부가세 포함 가격입니다.

디젤과 가솔린, 그리고 V8까지 갈리는 파워트레인
디펜더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크게 넷입니다. D250과 D300은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P300은 가솔린, P400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이며, 옥타에는 P635 가솔린 V8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들어갑니다. 90은 D250과 P400, 110은 D250·P300·D300·P400·P635, 130은 P400으로 바디마다 고를 수 있는 엔진이 다릅니다.
변속기는 전 라인업이 8단 자동이고, 구동은 4륜(AWD)에 하이·로우 레인지를 갖춘 2단 트랜스퍼 박스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HDC), 로우 트랙션 론치가 더해집니다. 상위 사양인 X와 옥타에는 토크 벡터링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이 들어갑니다.

실내는 현대적, 장비는 오프로더 그대로
겉모습은 각졌지만 실내는 13.1인치 터치스크린과 피비 프로 커넥티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X-다이내믹 SE부터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과 클리어사이트 룸미러, 앞좌석 전동 히팅·쿨링 시트가 기본이고, 옥타에는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와 14웨이 퍼포먼스 시트, 바디 & 소울 시트가 들어갑니다.
오프로더다운 장비도 그대로입니다. 3D 서라운드 카메라와 360도 주차 센서,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대부분 사양에 기본이고, 트레일러 안정 어시스트도 전 라인업에 들어갑니다. 옥타에는 6D 다이내믹스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첨단 토우 어시스트까지 더해져 성격이 확실히 갈립니다.

※ 본문의 가격과 사양은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가격표(2026년형) 기준이며, 트림·옵션·판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기 가격은 블랙박스·하이패스·ONE CARE가 포함된 부가세 포함 권장 소비자 가격입니다. 정확한 사양과 가격은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디펜더는 1억 1,137만 원의 90 D250부터 2억 4,547만 원의 옥타 블랙까지, 같은 이름 안에서 가격이 두 배 넘게 벌어지는 라인업입니다. 바디 길이와 엔진 선택이 곧 성격을 결정하는 만큼, 용도부터 정하고 트림을 고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