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수도 파리에서 한국인의 손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셰프가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한국인 제빵 셰프가 있다.
바로 서용상 씨가 그 주인공.
그는 제빵의 수도 프랑스 파리 6구에서 빵집 Mille et Un(밀레앙)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화제가 된 이유는 제빵을 배우러 간 곳에서 정상에 섰기 때문이다.
서용상 셰프는 이미 최고의 플랑, 바게트, 크루아상을 뽑는 3개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3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그는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을 뽑는 'Meilleur croissant au Beurre 2025'에서 3등 상을 수상했다.
크루아상은 프랑스 식탁의 상징이다. 크루아상의 상징성은 점점 창의성으로 번져나갔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크루아상에 창의성 한 스푼을 넣어 새롭게 재창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정통 방식의 버터 크루아상은 여전히 프랑스인들에게 필수적인 아침 식사로 여겨진다. 우리의 관념 속에서도 이른 아침 파리 에펠탑을 바라보며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 잔과 크루아상 하나를 먹고 있는 프랑스인들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정도니 그 상징성은 크다 할 것이다.
그리고 입맛 까다롭고 자존심 강한 프랑스인들의 아침 식사 콘테스트에 한국인 셰프가 3등에 오른 것은 놀랍다.
이 콘테스트는 파리 제빵사 조합이 주관한다. 그랑 파리(수도권)의 내로라하는 제빵사들이 수많은 크루아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달 10일 시식 및 심사를 거쳐 5월 6일(현지시각)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맛은 물론 바삭함, 향, 색 등 까다로운 기준을 고려하여 우승자들을 선발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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