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의 힘! 진주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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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가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했다.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이후 진주시의 공공건축물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공간이 됐다.
진주시의 공공 건축물 중 약 40%가 목조건축물일 정도로 공공 목조건축물의 상징과 기준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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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건물 색다른 디자인 눈길
타 지자체 주목… 벤치마킹 성지로
진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가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했다. 공공 공간에서의 이미지 변화를 새롭게 모색하면서 쓰임새와 함께 전체적인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공공건축 분야의 목조건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서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등 ‘공공건축 벤치마킹의 성지’가 되고 있다.

◇공공건축물은 이야기가 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갖춘 예술작품이다. 진주실크는 100여년간 한국을 대표해온 산업으로, 실크 문화산업을 지속 장려하면서 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실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 실크박물관이 탄생했다. 외관은 ‘실크의 커다란 베틀’을 연상하게 하며, 특히 노출 콘크리트로 실크가 부드럽게 접힌 모습은 색다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고측창이 자연광을 내부 깊숙이 유도하는 등 최고의 기능성을 보여주고 외부에는 런어웨이 마당, 분수광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문화광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친환경 목조건축으로 조성된 ‘사봉밥집’은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이후 진주시의 공공건축물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공간이 됐다.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지하에 조성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근로자들이 일상 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평혁신지원센터, 상권 밀집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등은 도시 이미지를 바꿔놨다.


◇일상 속 ‘쉼표’ 목조공간= 시는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부터 목조화를 추진하면서 공공분야 목조건축은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정촌면 혁신주민센터,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가호동 돌봄꽃집 등은 문화와 여가 수요에 대응하는 공간이다. 또한 경로당과 홍락원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복지시설로, 친환경적이며 친근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심미적 안정감과 함께 노인들의 건강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진주시의 공공 건축물 중 약 40%가 목조건축물일 정도로 공공 목조건축물의 상징과 기준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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