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직후 일본을 연쇄 방문해 윤 대통령의 한일외교 활동 성과의 결실을 위한 의원외교에 나선다.
14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 30명은 오는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박성민 의원과 조직부총장에 임명된 배현진 의원 등 친윤계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도출된 양국간 외교성과를 한일 의원외교를 통해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배현진 의원
최근 강제동원 해법을 두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춤하며 대통령실이 적극적인 여론전을 주문한 가운데 새 지도부 출범후 ‘당정일체’ 행보로 보인다.
박성민 의원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방일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강제징용 배상 해법 문제를 포함해 한일 관계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