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조롱하고 이토 히로부미 찬양⋯삼일절 앞두고 틱톡 논란

김효진 2026. 2. 28.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유관순과 김구 등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영상과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를 모독하는 사진까지 올라왔다.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줬다"며 관련 게시물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유관순과 김구 등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영상과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를 모독하는 사진까지 올라왔다.

틱톡에 올라온 안중근 의사(오른쪽) 조롱과 이토 히로부미 찬양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줬다"며 관련 게시물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안중근 의사 사진에 '얼굴이 진짜 못생겼네'라며 조롱하고, 안중근 의사가 저격한 이토 히로부미 사진에는 '와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의 줄임말), 갓이다'라며 찬양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서경덕 교수는 "삼일절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그는 또 법률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이 같은 악성 콘텐츠에 대한 처벌이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사자(死者)에게는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자명예훼손죄도 허위 사실에 한정해 죄가 성립되기에 일반적인 명예훼손죄보다 까다롭다는 점도 언급했다.

서 교수는 "현재로서는 악성 콘텐츠를 발견하면 적극적인 신고로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악성 콘텐츠를 또 보면 바로 제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