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펑펑’...첫눈으로 뒤덮인 설악산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10.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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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6시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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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사진출처=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SNS 영상 캡처]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지만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려 적설량은 1㎝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다.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보다는 9일 늦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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