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농자재값 폭등 대응 '기금 조성·공동구매' 제안

황봉규 2023. 3.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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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은 28일 발행한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에 '농자재 가격 폭등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글을 싣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글을 작성한 강두현 전문연구원, 신동철·이문호 연구위원은 국제 유가, 국제곡물 가격, 농약과 비료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해 국내 농자재 가격 인상을 부추겨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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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연구원은 28일 발행한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에 '농자재 가격 폭등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글을 싣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글을 작성한 강두현 전문연구원, 신동철·이문호 연구위원은 국제 유가, 국제곡물 가격, 농약과 비료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해 국내 농자재 가격 인상을 부추겨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와 국제 곡물 가격은 국내 면세유와 사료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고, 수입 가격이 제조원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 비료도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국내 비료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농가가 생산해 판매하는 농산물과 농가가 구매하는 생활용품 또는 가격 상승폭을 비교해 농가 채산성을 파악하는 농가교역지수는 2021년 115.8에서 지난해 1분기 105.9로 하락했고, 2분기부터는 100 이하를 기록하는 등 농가의 경영 불안 상황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강두현 전문연구원은 이러한 농자재 가격 폭·등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 농자재 지원기금 및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기관-농자재판매업체-농업인의 농자재 공동구매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면세유 판매업자의 부당이득 취득 등 농자재 지원과정에 도덕적 해이가 있는지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들이 어느 부분에서 경영비 부담이 큰지, 우선으로 필요한 지원 품목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비 조사를 확대 시행하자고 권고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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