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 라이즈 복귀 끝은 탈퇴…"심각성 인지, 모두를 위한 길" 자필 편지[전문]

장진리 기자 2024. 10. 14.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한이 그룹 라이즈 복귀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탈퇴를 결정했다.

승한은 13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승한은 "저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라이즈 승한.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승한이 그룹 라이즈 복귀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탈퇴를 결정했다.

승한은 13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SM은 지난 11일 사생활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승한이 팀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이후 팬들의 반발이 지속됐고, SM은 이틀 만에 복귀 발표를 번복했다. 승한 역시 라이즈와 팬들을 위해 자신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승한은 “저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팬분들께도 더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게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라며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와 멤버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너무나도 부족만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승한은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는다”라며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승한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승한입니다.

저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제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한테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팬분들께도 더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게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와 멤버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너무나도 부족만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습니다.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저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라이즈 승한.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