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생활 균형문화 확산 캠페인 및 무료 노동법률 상담 진행

▲ 사진제공=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제공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7월 30일 인천터미널역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무료 노동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경영자총협회, 노무법인 신명, 한국노총 인천지역노동교육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근무형태 매뉴얼 등 맞춤형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무료 노동 법률 상담은 공인 노무사가 노동권 침해에 대한 법적 구제 방법을 안내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사용, 최저임금 적용 등 근로기준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상담했다. 또한 전문 심리상담사가 일터에서의 스트레스와 관련한 심리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이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 법률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유철희 기자 y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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