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가온" 레전드 美스노보드 선배도 최가온에 박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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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레전드'인 미국의 은퇴 선수 숀 화이트(40)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18·세화여고)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최가온과 마찬가지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성과를 냈으며, 2006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3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13일 화이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최가온이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관계자들을 얼싸안는 모습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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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과 같은 종목서 활약…2022 베이징 대회 끝으로 은퇴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스노보드 레전드'인 미국의 은퇴 선수 숀 화이트(40)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18·세화여고)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최가온과 마찬가지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성과를 냈으며, 2006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3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13일 화이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최가온이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관계자들을 얼싸안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난 안 울고 있어. 네가 울고 있는 거지"(I'm not crying you are crying)이라고 화이트가 쓴 문구가 보인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나오는 게 민망할 때 주로 쓰이는 재치 있는 표현이다.
화이트는 최가온뿐 아니라 이날 은메달을 딴 클로이 김(미국)과 오노 미츠키(일본) 선수 모두를 축하했다.
이날 최가온은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클로이 김(88.00점)과 오노 미츠키(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부상 우려를 낳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역전극을 썼다.
오래전부터 친분을 쌓은 김과 최가온은 서로를 축하하며 올림픽 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김은 최가온의 투혼을 호평하는 한편, 후배 선수가 훌륭하게 활약하는 게 기쁘다는 소회를 남겼다. 최가온 역시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화이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75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이전에는 2010년 밴쿠버 대회,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같은 종목으로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22 베이징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마쳤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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