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팍 50억, 원베일리 60억…반포 1등 놓고 ‘그들만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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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파트값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진정한 대장주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초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아크로 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가 번갈아 신고가를 찍으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9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2022년 1월 셋째 주) 대비 93% 수준을 회복했고,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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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아크로 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가 번갈아 신고가를 찍으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84㎡(32평) 9층 매물은 지난달 2일 60억원에 손바뀜됐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7월 55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는데, 불과 한 달 만에 5억원이 또 오른 것이다.
3.3㎡(1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7600만원선으로 ‘국민평형’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3층이 50억원에 계약됐다. 직전 거래금액(43억원)보다 7억원 올라 국민평형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 전용 234㎡(96평)는 최근 180억원에 실거래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3㎡당 매매 가격만 1억8750만원에 달한다.
반포 대장주 아파트들의 엎치락뒤치락 ‘그들만의 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포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갭투자가 가능한 지역이다.
한강변인데다 강남권의 다른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비해 투자 가치나 환금성이 높다는 인식이 커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9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2022년 1월 셋째 주) 대비 93% 수준을 회복했고,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다.
서초구는 지난 7월 신고가 비중이 34%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으며 8월에도 32%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평균 신고가 비율(7월 11%, 8월 1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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