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이후 최저 점유율’ 과르디올라 감독, ‘수비 축구 논란’에 답했다…"10년에 한 번 정도면 문제 없지"

김재연 기자 2025. 9.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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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본인의 전술적 결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화제가 됐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결정이었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1분 최전방 공격수인 홀란드를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니코 곤잘레스를 투입하면서 한 골을 지키겠다는 명확한 의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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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본인의 전술적 결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리어리그(PL)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후반 정규시간까지 1-0의 리드를 이어갔었기 때문. 전반 9분에 터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을 80분 넘게 지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화제가 됐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결정이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들어 내내 아스널에게 밀렸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1분 최전방 공격수인 홀란드를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니코 곤잘레스를 투입하면서 한 골을 지키겠다는 명확한 의도를 보여줬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에 매우 충격적이었다.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주도하면서 빌드업 과정에 집중하는 그의 축구에서 실리적인 선택은 사실상 없기 때문.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이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는 것을 선호해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 3점 확보를 위해 일명 ‘두 줄 수비’를 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이례적인 판단이었다. 결국 후반전 맨시티의 점유율은 33%에 불과했는데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이는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맨시티가 기록한 가장 낮은 점유율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실패로 남았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두 줄 수비를 통해 골문을 지켰지만 후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10년에 한 번 정도라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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