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1로 롯데 꺾고 선두 수성…김영웅, 두 경기 연속 홈런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7.16.](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newsis/20260716215049814argn.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눌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꿰찼던 삼성은 연승과 함께 시즌 52승(2무 32패)째를 기록,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순위 상승이 절실한 롯데 자이언츠(38승 2무 45패)는 8위에 머물렀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후반기 팀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양창섭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는 시즌 8승째도 챙겼다.
김영웅은 이날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며 전반기 끝과 후반기 시작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1회초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의 솔로포로 롯데가 앞서나갔지만, 삼성은 1회말 2사 1, 2루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3회말엔 1사 이후 디아즈의 장타로 단숨에 득점 찬스를 만든 삼성은 후속 류지혁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한 1점 차 격차는 6회 들어 벌어지기 시작했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강민호,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1, 3루 밥상을 차렸고,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말엔 선두타자 김영웅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 대형 솔로포를 터트리며 삼성은 4-1까지 앞서나갔다.
타선의 힘으로 점수 차를 벌린 삼성은 우완 이승현, 이승민, 김태훈, 김재윤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9회초 등판해 삼진 3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한 마무리 김재윤은 시즌 23번째 세이브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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