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겨울이 오면 마치 순백의 왕국으로 변신합니다.
특히 강원도의 숲은 눈이 소복이 쌓여 장관을 이루며, 겨울 특유의 고요함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져 힐링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강원도의 겨울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만항재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1,330m)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겨울에는 마치 설국에 온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높은 해발 덕분에 겨울철 내내 눈 덮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특히 만항재 주변의 겨울 산책로는 부드러운 눈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눈 덮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만항재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웅장하며, 고요함 속에서 자연이 주는 깊은 평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자작나무숲으로, 겨울철이면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얀 자작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 눈 덮인 숲길을 걸으며 고요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하얗게 쌓인 눈 위로 이어진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차가운 공기와 은은한 나무 향기가 어우러져 마음까지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숲은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걸을 수 있어 안전하게 겨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