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성공 이후 배우로도 승승장구 중인 이 여성

장윤주의 신장은 170cm이다. 대한민국의 여성 평균 신장보다 10cm 크지만 모델로서는 상당히 작은 키에 속한다. 하지만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로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톱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많은 재능을 갖고 있던 장윤주는 모델뿐만 아니라 방송, 음악 활동에도 도전했다.

2008년 싱어송라이터로서 정규 1집을 내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남다른 예능감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리즈의 MC를 맡으며 방송인으로도 맹활약했다.

사진제공=장윤주SNS

모델,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5년 5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1월,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에 미스 봉 역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사진제공=CJ ENM

이후 2021년 영화 '세자매'부터 올초 개봉작 '시민덕희'까지. 크고 작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에도 봉윤주 역으로 참여해 반가움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신작 소식을 전했다. 장윤주가 출연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반 학생의 임신 사실을 마주하고 혼란스러움을 겪게 되는 여성 교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의 한 장면. 사진제공=스튜디오디에이치엘

장윤주는 임신한 학생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 희연으로 분했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 촬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스튜디오디에이치엘

장윤주는 "'최소한의 선의'는 한 방의 훅보다는 계속해서 잽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다"며 "유미(최수인)를 혹은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이 작품으로 이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