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대패' 이변에 분노한 맨유 레전드, "래시포드는 쓰레기" 폭탄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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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49)이 충격적인 패배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맨유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아무리 맨유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해도 상대는 토트넘이었고, 무엇보다 장소가 올드 트래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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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49)이 충격적인 패배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맨유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졸전이었다. 아무리 맨유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해도 상대는 토트넘이었고, 무엇보다 장소가 올드 트래포드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기는 했으나 이와 무관하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구단 수뇌부 이네오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의 공을 높이 사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폭풍 보강'에도 불구하고 체질 개선에 실패했다. 3년 차 감독에게 적응기라는 핑계는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책임을 피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전 실점만 봐도 그렇다. 세 골 모두 예방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결국 안일한 수비가 사고를 초래했다. 네빌은 특히 선제 실점 당시 마커스 래시포드(26)의 태도를 지적했다.
네빌은 같은 날 영국 매체 '메트로'를 통해 "미키 판더펜의 엄청난 활약이다. 내가 본 센터백의 질주 중 최고였다. 그는 망설임 없이 치고 나갔고, 4명의 맨유 선수를 뚫은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아름답고, 놀라운 장면이었다"며 먼저 판더펜을 칭찬했다.
이어 "하지만 래시포드의 태도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판더펜에게 볼을 빼앗기자 경합을 시도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정말이지 쓰레기 같았다"며 "맨유는 충분한 숫자의 선수가 있었고, 판더펜을 충분히 막아야 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판더펜의 빠른 속도를 완전히 간과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네빌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맨유의 현재 상황을 크게 비판했다. 그는 "브레넌 존슨은 골을 넣기 전부터 웃고 있다. 지금의 맨유를 요약하는 모습이다. 역겹고, 부끄럽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이래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그 역시 전반에 무엇을 본 건지 믿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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