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나간 바지와 신발 일치".. 강화도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 '가양역 실종' 20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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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서울 가양역 부근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일 가능성을 두고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강화에서 발견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실종된 남성 A(25)씨의 가족은 방송에 출연해 해당 하반신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과 신발이 A씨가 실종 당일 입고 나갔던 것들과 일치한다며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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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서울 가양역 부근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일 가능성을 두고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강화에서 발견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실종된 남성 A(25)씨의 가족은 방송에 출연해 해당 하반신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과 신발이 A씨가 실종 당일 입고 나갔던 것들과 일치한다며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시신은 8월10일 오후 1시46분쯤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갯벌을 지나던 한 낚시객이 발견했다. 바지와 흰색 운동화가 입혀져 있었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해경은 A씨 유족 측의 연락을 받아 해당 시신이 실종된 A씨인지 확인하고 있다.
A씨의 외사촌이 지난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경찰에 직접 방문한 결과, 시신이 입고 있는 바지와 신발 등이 A씨가 실종 당일 입고 나간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앞서 A씨의 형은 지난달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동생의 실종 전단 이미지와 함께 “사랑하는 동생이 실종됐다. 제보라도 좋으니 아는 분께서는 문자나 전화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A씨는 키 172㎝에 몸무게 60㎏의 마른 체격으로, 실종 당일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베이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오른쪽 손목과 왼쪽 쇄골에 레터링 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달(8월) 7일 새벽 1시30분쯤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는 이날 새벽 2시15분쯤 가양역 인근 폐쇄회로(CC)TV에 가양역 4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A씨의 휴대전화는 새벽 2시30분쯤 여자친구와의 통화를 끝으로 전원이 꺼졌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 일부만 발견돼 지문조회가 어려운 만큼 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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