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인 신비복숭아가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신비복숭아는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당도와 건강 효능 덕분에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과일이다.
신비복숭아는 경북 경산의 이윤도 경복육종농원 대표가 처음 개발한 과일로, 일반적인 복숭아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 품종으로,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신맛이 적어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신비복숭아라는 이름도, 외형은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럽고 하얘서 신비롭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신비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좋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과 신유리 교수는 “껍질이 얇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비복숭아는 항산화 성분도 많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100g당 약 40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신비복숭아는 그 귀한 특성으로 인해 수확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다.
신유리 교수는 “신비복숭아는 빨리 무르기 때문에 수확기인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의 약 2주 동안만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신비복숭아는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하기 어렵다.
마트에서 신비복숭아를 구매했다면, 그늘지고 서늘한 실온에서 후숙을 거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신비복숭아는 실온에서 너무 오래 두면 물러지므로, 후숙 후에는 냉장 보관을 추천한다. 또한, 과일망에 쌓거나 개별 포장하여 과일끼리 닿지 않게 보관하면 상처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신비복숭아 외에도 다양한 복숭아 품종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위트하백은 경북에서 개발된 천도 계열 품종으로, 복숭아의 품종 다양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신유리 교수는 “복숭아 품종 다양화는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육종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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