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잇단 경찰 압수물 횡령 사건에 전수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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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 경찰서에 대한 압수품 현황 전수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품 현황을 전수 점검하고, 문제에 따른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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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9개 경찰서 대상 18일~25일까지 압수품 현황 전수 점검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전국 경찰서에 대한 압수품 현황 전수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은 이날 오후 전국 경찰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범죄 압수물 횡령 등 경찰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긴급현장점검과 전수 점검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빼돌린 경찰관들이 잇따라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A 경장이 지난 14일 압수된 3억원대 금품을 빼돌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어 전날 오후에는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B 경사가 수사 중 확보한 현금 등 수억원대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
국수본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품 현황을 전수 점검하고, 문제에 따른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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