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베이징현대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2024년 녹색 제조 명단에서 '국가급 녹색 공급망 관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베이징현대가 앞서 획득한 '국가급 녹색 공장' 인증에 이은 두 번째 국가급 친환경 인증으로, 베이징현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공업정보화부가 주관하는 '국가급 녹색 공급망 관리 기업' 선정은 기업의 녹색 공급망 관리 전략, 산업 영향력, 경영 역량, 친환경 공급망 구축 수준 등을 평가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영 수준을 높이고, 기업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설립 초기부터 친환경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제품 설계, 생산, 판매, 사용, 회수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생산 과정에서는 첨단 청정 생산 기술과 고효율 오염 방지 시설을 도입해 배출을 줄이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고에너지 장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제조 공정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공급망 운송, 제품 판매 및 사용, 폐기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앞으로도 녹색 제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