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MSCI 한국지수 편입 실패

2026. 5.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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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5월 정규 리뷰 결과 발표…한국기업 신규 편입은 없어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등 3곳은 편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증권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지수 편입이 실패했습니다.

MSCI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5월 정기 리뷰' 결과에서 한국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린 종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편입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키움증권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주요 종목들 모두 기준점에 미달하며 편입이 불발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탈락 원인을 시가총액 규모와 유동 주식 비율에서 찾고 있습니다.

MSCI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전체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을 상회해야 하지만, 키움증권은 최근 주가 정체로 인해 11조 원대에 머물며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이 전무한 반면, 기존 구성 종목 중 한진칼, HD현대마린솔루션, SK바이오팜 등 3개 종목은 지수에서 제외(편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지수의 전체 종목 수는 줄어들게 됐으며,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매도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정기 리뷰 결과에 따른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5월 29일 장 마감 후 진행되며, 실제 지수 반영은 6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키움증권이 MSCI 한국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MSCI 홈페이지]

#키움증권 #엄주성 #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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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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