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 잡아서 뉴스 나왔다가 너무 잘생겨 데뷔한 배우

배우 장동윤의 독특한 연예계 데뷔 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동윤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했다. 같은 해,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청량하고 훈훈한 외모로 얼굴은 알린 그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션샤인', '조선로코 녹두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윤의 데뷔 계기는 특이했다. 그는 흉기 든 강도를 막은 학생으로 인터뷰한 뉴스 영상이 화제를 모아 배우 제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그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재학 시절,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하였고, 친구에게 통화하는 척 편의점 직원에게 여러 차례 주소를 물어보며 112에 차분히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내 편의점을 나가는 남성을 그와 대학 동기들이 끝까지 뒤를 쫓으며 경찰관을 안내해 검거를 도와 흉기를 든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당 사건으로 장동윤은 '강도 잡은 훈남 대학생'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뉴스에 출연한 그의 훈훈한 외모와 반듯한 인성을 본 여러 소속사에서 배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당시 한 금융기업의 인턴에 합격한 상태였다는 그는 '내가 감히 배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지금이 아니면 어떻게 해보겠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남들과 다른 계기로 배우에 길에 들어선 장동윤은 차근히 연기적 역량을 쌓아오며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호감 가는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데뷔 초기와 다르게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몰입도를 높이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은 장동윤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우 장동윤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마귀'에서 고현정과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사 드라마를 원작으로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