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수익" 조국 딸 조민, 이번에도 '500만원' 통 큰 기부
"유튜브 광고 수익" 조국 딸 조민, 이번에도 '500만원' 통 큰 기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로 벌어들인 광고 수익의 일부인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민 씨는 최근 아름다운재단에 500만원을 일시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부액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구체적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나 위기 청년·청소년들에게 생계비, 학비, 자기계발비 등을 위한 목적으로 편성되었다.
구독자 38만3000명을 보유한 조민 씨는 최근 기부 사실을 인정하며 "기부금은 유튜브 광고 수익에서 조달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 측 관계자 역시 "조민 씨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위해 500만원 기부한 사실이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민 씨는 여러 차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 7월에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3 수해이웃돕기'에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하였고, 10월에는 '내 고양이-미닝' 음원 수익 전부를 강아지 사료 300㎏, 고양이 사료 100㎏ 구매에 보태기도 했다. 이는 광주에 위치한 동물보호협회 '위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대한고려홍삼을 판매하여 자오나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고 그 밖에도 미혼모·학교 밖 청소년 자립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조민 씨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열심히 고민하면서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 개인 계좌로 후원금 보내
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 분석에 따르면 38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민 씨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7일 슈퍼챗 횟수는 26회로 982,393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슈퍼챗 누적 수입은 1100만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조민의 개인 계좌로 입금된 후원금 역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민 씨는 약 8개월 교제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약혼 소식을 전하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조 씨의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증 게시물을 올렸다.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익명의 후원금이 쏟아지자 조민 씨는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 계좌는 제가 공개하거나 요청한 적이 없다"라며 후원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동갑내기인 친구고, 정치에도 관련이 없다. 일만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남자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다"라며 "약 8개월 정도 연애했고 올해 하반기 결혼 예정이다.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 앞으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천천히 보여드리겠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도 예쁘게 보여드릴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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