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준상이 십자인대가 끊어진 아찔한 상황에서도 영화 촬영을 포기하지 않았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준상은 "영화 '전설의 주먹'(2013) 촬영 당시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영화 세트 제작비만 5억원이 넘어서 그때 안 찍으면 돈을 날릴 판이었다. 그래서 그냥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황정민과 촬영을 마친 후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는 유준상은 "처음으로 구급차를 타봤다. '이런 게 끝나는 거구나' 싶었다. 아이들에게 유언까지 남겼다"고 회상했습니다.

유준상은 연예계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도 유명합니다. 올해 54세인 그의 체지방률은 3%, 운동 좀 한다는 남자 배우들보다 월등합니다.

그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1일 1식 식단을 유지하고, 반 끼는 채소만 섭취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는데요.

상의 탈의가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위해 유준상은 매일 복근 500개, 스쿼트 300개, 푸쉬업 100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투 장면이 있는 공연을 할 때는 복근을 위해 매번 콩국수만 먹다가 "죽다 살아났다"고도 털어놨습니다.

유준상은 몸 관리에 유난히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뇌출혈로 50살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뇌출혈로 17년째 오른쪽이 불편하시다"면서 "'나도 50대에 죽으면 어쩌지' 걱정이 있다"고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유준상은 2003년 11살 연하 홍은희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하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데뷔 30년 차 유준상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경이로운 소문' 등 흥행 보증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 영화감독, 작가, 뮤지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