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연가’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최지우가 과거 대한민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으로부터 ‘몸매와 외모 모두 이상적인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던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른 최지우는 같은 해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앙드레김은 최지우에 대해 “선이 가늘면서도 균형이 완벽한, 이상적인 체형을 가진 배우”라고 표현하며 그녀의 신체 비율과 미모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지우는 단순히 인기가 많거나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패션쇼 무대에 오른 것이 아니었다.
174cm의 큰 키와 마네킹처럼 작은 얼굴, 직각으로 뻗은 어깨선은 앙드레김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드레스 핏을 완벽하게 살릴 수 있는 체형이었다.
실제로 그는 "최지우는 내가 디자인한 드레스 라인을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해낸 배우"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지우는 모델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앙드레김의 시그니처 쇼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볼륨감 있는 드레스와 과감한 실루엣도 그녀의 체형과 우아한 분위기를 통해 품격 있게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가 선보인 패션은 단순한 연예인 스타일을 넘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정도로 주목받았다.
특히 앙드레김은 패션쇼 무대에 세우는 인물에 있어 기준이 매우 엄격했던 것으로 유명했기에, 그의 선택은 곧 그 배우의 ‘패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편, 최지우는 최근에도 다양한 방송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와 세련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출산 후에도 완벽한 자기 관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차기작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