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라이트 바 장착!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출시는 2026년?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Autogespot)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아우토게스포트(Autogespot)가 공개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이번 모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분할형 헤드라이트'의 부활이다. 얇은 조명 스트립이 상단에, 주요 헤드램프가 하단에 배치된 분할형 레이아웃이 적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 구성은 X7과의 패밀리룩을 강화하는 디자인 언어로, 향후 출시될 G67 X7 역시 동일한 형태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Autogespot)

후면부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 임시형 테일램프가 장착돼 있었으나 형태와 위치는 양산형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 BMW 엠블럼에서 양쪽으로 뻗은 수평형 LED 라이트 바는 앞서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세' 콘셉트카를 연상시키며,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실내는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BMW는 최신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 X'와 노이어 클라세 기반 모델에서 처음 적용될 '파노라믹 비전 프로젝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Autogespot)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하단에 싱글 머플러가 노출돼 있고, 충전 포트나 M 시리즈 특유의 쿼드 배기 시스템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 미루어볼 때 테스트카는 고성능 M760e나 전기차 i7이 아닌 740 또는 760 내연기관 기반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2026년 7월 양산을 시작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정식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