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장착한 태양광 이동식 럭셔리 바다 위 집

미국 기업 '아크업'(Arkup)이 최신 럭셔리 태양광 전기 하우스보트 모델인 아크업 50을 공개했다.

아크업은 'Go Green, Live Blue'를 모토로 미국 플로리다에 세운 회사다. 모토에서 처럼 그린 에너지를 활용해 바다에서 살 수 있는 요트 하우스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새로 공개된 아트업 50에는 최대 2개의 침실과 욕실을 갖추고 있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스타링크 인터넷 연결 기능을 제공하여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 한 곳에서도 걱정을 덜었다.

아크업은 "선구적인 친환경 기술 시스템 덕분에 아쿠업 50이 시장에서 가장 경제적인 신세대 친환경 선박이 되었다"라고 설명한다.

이 요트 하우스에는 담수화 장치, 75 kWh 배터리에 연결된 12kW 태양광 패널, 15kW 공랭식 디젤 발전기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되었다. 67kW 선체 추진기와 10kW 선수 추진기를 사용하여 8.5노트로 최대 13해리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디젤 발전기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500해리까지 항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요트와 달리 이 요트는 '집'의 역할을 한다. 거실, 가전제품이 구비된 주방, 욕실, 넓은 침실을 갖추고 있다. 바다 위 떠다니는 집이다.

상갑판에는 간이 주방, 4인용 스파, 그늘막 쉼터가 있으며 대형 창문을 통해 멋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지붕에는 루프탑을 설치하여 360도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친환경 럭셔리 하우스 요트 구매 가격은 최소 90만 달러, 한화로 약 12억 원부터 시작하며, 추가 옵션에 따라 비용은 증가한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