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견적 받아보고 놀랐죠” 2,398만원부터 시작하는 '국민 준중형'

사회초년생 첫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국산 준중형 세단이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차체와 편의 사양이 커진 만큼 가격표도 달라졌다. 주인공은 바로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다. 이번 8세대 모델은 2.0 가솔린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398만 원부터, 시작가 336만 원 올라

디 올 뉴 아반떼는 8월 5일 계약을 시작했다. 2.0 가솔린은 모던 2,398만 원, 프리미엄 2,77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 원이다. 1.6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3,042만 원부터 3,699만 원까지다. 시작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336만 원 올랐다. 그만큼 기본 사양과 안전 사양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4,765mm 차체, 에어백 10개

전장은 4,765mm, 휠베이스는 2,750mm로 커졌고 트렁크 용량은 479L(VDA 기준)다.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10개로 늘었다. 전 트림에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은 현대차 최초 적용이다. 차체 고장력강 비율도 58.7%까지 높였다.

9월 7,305대, 국산 판매 2위

2.0 가솔린은 149마력에 최대 복합연비 14.3km/L를 낸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157마력이며, 현대차는 이전 모델보다 연비를 약 10%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형 출고가 이어진 9월에는 7,305대가 팔려 국산차 판매 2위에 올랐다. 1위 그랜저와 함께 세단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가격 인상에도 첫차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아반떼는 가격이 오른 대신 차체·안전·편의 사양을 한 단계 끌어올린 첫차 후보다. 예산이 2천만 원대 중반이라면 가솔린 모던, 연비를 중시한다면 하이브리드 견적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슷한 예산의 국산 소형 SUV와도 실구매가를 나란히 비교해 보자.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 가격·제원은 2026년 8월 현대차 발표 기준이며, 트림·옵션·세제 혜택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