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없이...깜짝 6월 결혼♥발표해 모두 놀라게 한 여배우"죄송해요"

뮤지컬 배우 이상아가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상아는 2일 자신의 채널에 “거짓말처럼 시간이 다가오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아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아는 “이렇게 큰 일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 응원과 사랑받게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소식을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나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일요일에 만나요”라며 오는 8일에 열릴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해”, “결혼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예쁜 상아배우님 결혼 축하해요. 믿기지가 않아서 공연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축하드려요. 다시 한번”, “배우님 결혼 축하드려요”, “누구보다 떨리시겠지만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뮤지컬 배우 이상아가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상아는 9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결혼 축하 게시물을 리그램하면서 자신의 결혼식 현장을 공유했다.

이상아는 단정하고 깔끔한 올백 헤어스타일리을 하고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한다. 입장하는 순간에도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신랑신부가 함께 혼인 서약을 하고 양가 부모님께 큰절을 하는 순서다. 신랑신부는 큰절 대신에 부모님께 다가가 서로 어깨에 팔을 올린채로 "야야~ 야야야야"라고 외치며 그 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는 행동을 한다.

큰절 대신 부모님의 어깨를 손을 얹고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오른쪽) / 이상아 소셜미디어

이 모습을 지켜본 하객들은 "부모님께 큰절하는 시대는 지났다 ㅋㅋㅋㅋ 결혼식이 시트콤"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장면에서는, 부케를 받으려는 사람 중에 남자 하객이 결국 부케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결혼식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아는 2013년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스' '태양의 노래'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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