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마셨지만 취하지 않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 "체포 자체가 실수, 기각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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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오는 8월 음주운전으로 기소될 예정인 가운데 그의 변호인이 "저스틴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다"라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끈다.
팀버레이크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버크는 새그 하버 빌리지 법원 앞에 몰려든 취재진에 "경찰은 이 사건에서 매우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 사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저스틴이 체포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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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오는 8월 음주운전으로 기소될 예정인 가운데 그의 변호인이 "저스틴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다"라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미국 뉴욕 주 새그 하버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오는 8월 2일 기소된다.
팀버레이크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버크는 새그 하버 빌리지 법원 앞에 몰려든 취재진에 "경찰은 이 사건에서 매우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 사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저스틴이 체포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스틴은 법 집행을 존중하고 항상 경찰관들에게 협조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는 취하지 않았고 그들은 그를 체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혐의가 기각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거듭 덧붙였다.
앞서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미국 뉴욕 주 새그 하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팀버레이크는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팀버레이크 측은 "그는 딱 한 잔만 마셨다. 그리고 겁에 질려 밤새도록 구금돼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나 피플이 입수한 경찰 보고서엔 "체포 당시 팀버레이크의 눈은 충혈 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선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났다.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한 건 물론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음주파문으로 구설에 오른 상황에도 팀버레이크는 투어를 이어가는 중으로 사고 직후 펼쳐진 '포겟 투모로우 월드 투어' 무대에서 그는 "우린 우여곡절도 함께한다. 힘든 한 주였지만 난 여기 있다. 이 순간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1997년 보이그룹 엔싱크로 데뷔한 이래 가수 활동은 물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저스틴 팀버레이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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