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대구시, 독단적인 신공항 사업 철회하라···SPC 설립 불발되자 책임 전가 위한 것"

권윤수 2024. 10.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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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신공항 건립을 군위군 우보면에 추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플랜 B'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독단적인 사업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10월 7일 입장문을 내고, "공항은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인식돼 대구에서는 이전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소음 문제를 떠안고서라도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주민의 염원으로 의성과 군위로의 이전이 추진되었다"면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등 민주적 절차와 진통 끝에 의성과 군위로 입지가 최종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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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신공항 건립을 군위군 우보면에 추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플랜 B'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독단적인 사업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10월 7일 입장문을 내고, "공항은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인식돼 대구에서는 이전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소음 문제를 떠안고서라도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주민의 염원으로 의성과 군위로의 이전이 추진되었다"면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등 민주적 절차와 진통 끝에 의성과 군위로 입지가 최종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물터미널만이라도 의성에 입지시키고자하는 주민의 정당한 요구를 '이익집단의 떼쓰기'로 치부해 버리고, 군위를 내어준 경북의 통 큰 결단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미 폐기되었던 군위군 우보면 안을 '플랜 B'라는 이름으로 다시 들고나온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면서 "SPC 설립이 불발되자 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홍 시장은 독단적인 사업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신공항 문제를 해결해 필히 2030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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