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힘들면 말하라, 돈 안 받고 감독 맡아주겠다”…아모림 조롱하고 ‘감독직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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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녹이 후벵 아모림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뱉었다.
워녹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무릎 위에 미니 축구 게임인 서부토 테이블을 올려 놓은 모습을 봤나? 평생 그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없다. 그 모습을 보면서 '카메라 앞에서 방금 뭐 한거야? 내가 다 봤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워녹은 "맨유가 힘들어하면 내가 나설 수 있다. 비용은 받지 않겠다. 공짜로 (감독직을) 할 테니 내 이름을 (차기 감독) 후보에 올려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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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닐 워녹이 후벵 아모림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뱉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과거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지휘했던 워녹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다소 날카로운 농담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초유의 ‘경질 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15위로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하며 우승이 자절됐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맨유는 리그 6경기 2승 1무 3패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 공격 보강에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특히 아모림 감독은 영국 현지에서 ‘전술’로 엄청난 비판에 휩싸여 있다.
아모림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3-4-2-1 포메이션’을 끝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 아모림 감독은 거듭된 패배에도 “교황이 와도 내 전술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브렌트포드전 1-3 패배 이후에도 “맨유가 이기면 누구도 전술 때문이라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패배하면, 그 이유는 항상 내 전술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워녹이 아모림 감독을 조롱했다. 워녹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무릎 위에 미니 축구 게임인 서부토 테이블을 올려 놓은 모습을 봤나? 평생 그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없다. 그 모습을 보면서 ‘카메라 앞에서 방금 뭐 한거야? 내가 다 봤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맨유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4부 그림즈비 타운에 패배한 당시를 이야기한 것.
그러면서 초유의 농담까지 던졌다. 워녹은 “맨유가 힘들어하면 내가 나설 수 있다. 비용은 받지 않겠다. 공짜로 (감독직을) 할 테니 내 이름을 (차기 감독) 후보에 올려라”라고 말했다. 워녹은 지난 2024년 애버딘을 끝으로 현재 무직인 상태다. 아모림 감독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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