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북한군 러시아 파병 확인 안 돼…사실이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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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해 군을 러시아로 보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우려할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오스틴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보당국의 북한군 파병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G7 국방장관들은 이날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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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해 군을 러시아로 보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우려할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오스틴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보당국의 북한군 파병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을 결정했으며 15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격에 대해서는 "민간인 희생자 수가 너무 많다"며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안팎에 대한 공격을 줄이고 민간인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하는 협상으로 상황이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7 국방장관들은 이날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G7 국방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단기, 장기적으로 군사 지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함한 완전한 유럽-대서양 통합을 향한 되돌릴 수 없는 길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 이란의 군사협력 확대와 이란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 미사일, 무인기, 군사장비, 민감 기술 제공을 우려한다는 뜻도 밝혔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규탄하는 내용도 성명에 포함됐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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