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가정폭력 상처를 공개하며 남긴 말

WCRS런던과 여성을 위한 단체(WOMEN's AID ORGANISATION)은 가정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은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옥외부문(Outdoor Lions)골드 라이언즈를 수상했습니다.

런던 곳곳 대형 스크린에 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표정이 어둡고, 눈가에 든 멍이 보입니다. 이 여성은 가정 폭력으로 인한 상처가 눈에 띄게 심합니다.

옥외 광고판에 등장한 여성의 얼굴 변화가 이 캠페인의 포인트입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여성 얼굴의 멍,상처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여성을 쳐다보면 여성은 밝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나를 보세요'(Look at Me)

영상 속 가정 폭력을 당한 여성이 남긴 말은 '나를 보세요(Look at Me)'입니다. 이 여성의 말처럼 '나를 보지 않는다'면 여성은 가정 폭력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영상 속 밝은 표정을 찾은 여성을 외면하게 되면, 이 여성의 표정은 다시 어두워지고 가정폭력으로 인한 멍과 상처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 캠페인이 강조하는 점은 가정 폭력을 방관하고 외면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독려하는 것입니다.

실제 피해자들은 드러내지 않고 감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자들이 보내는 가정 폭력의 작은 신호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 4명중 1명이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폭력,데이트 폭력이나 아동학대는 국번 없이 112나 여성 긴급전화 1366(지역번호+1366)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브랜드브리프 가정폭력 피해자의 외침 "나를 보세요"… 광고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youtube, 'Women's Aid Interactive Billboard From WCRS UK and O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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