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시도에 우르르… 中 롤러장, 다중 인파 추돌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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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수십 명이 연쇄 추돌로 넘어지는 아찔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롤러스케이트장 현장 모습에 누리꾼들은 "자칫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중국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성에 있는 한 롤러스케이트장 내에서 일어난 '연쇄 추돌 사고'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시작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던 중 넘어져 주저앉은 여성 A(성명 불상)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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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제한 없나" 中 안전불감증 지적 나와

중국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수십 명이 연쇄 추돌로 넘어지는 아찔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롤러스케이트장 현장 모습에 누리꾼들은 "자칫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중국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성에 있는 한 롤러스케이트장 내에서 일어난 '연쇄 추돌 사고'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시작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던 중 넘어져 주저앉은 여성 A(성명 불상)씨였다. 워낙 인파가 붐볐던 탓인지 A씨는 일어나 다시 롤러스케이트를 타기보다는 링크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네발로 기어가는 자세를 취했지만, 뒤쪽에서 오던 다른 이용자와 충돌해 또다시 바닥에 넘어졌다.
그러자 A씨의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A씨 상태를 살피려는 듯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A씨를 돕기 위해 밀려드는 인파의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진로를 막은 꼴이 됐고, 이용자 5명이 남성 앞에서 충돌해 한꺼번에 넘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따라오던 또 다른 이용자들도 진행 속도를 늦추지 못하며 연쇄적으로 넘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수십 명이 넘어져 한데 뒤엉키는 사고로 귀결되고 말았다. 다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적정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가 입장한 것으로 보이는 롤러스케이트장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영상 게시물에는 "작은 링크에 사람이 너무 많다" "아마 안전 기준보다 두 배나 많은 사람이 들어간 듯하다" "중국인들은 '사람이 너무 붐빈다'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인원 제한을 안 걸어두나 보다. 역시 중국"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중국 사회의 안전 의식을 성토하는 반응이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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