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비행을 주기적으로 하거나, 개인 비행 교육을 받는다.

체험 비행으로 즐기는 법
패러글라이딩에 처음 도전한다면, 탠덤 비행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 조종사와 함께 하늘을 나는 방식으로, 별다른 기술 없이도 안전하게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 기본 비용은 10만~14만원 수준
촬영 서비스나 조종 체험이 포함되면 최대 20만 원까지 오른다. 일부 업체는 고도나 체공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 편한 복장이면 준비 끝
별도의 장비 없이 활동하기 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있으면 된다. 헬멧, 하네스, 날개 등 주요 장비는 업체에서 모두 제공한다.
• 중요한 건 날씨
바람이 너무 강하거나 아예 없으면 비행이 어렵다. 업체는 보통 사전 예약자에게 기상 상황을 안내하고 일정을 조율한다. 기류가 불안정하다고 판단되면 전날에 전면 취소하기도 한다.
• ‘바람 좋은 날’을 노려라
하늘이 맑다고 패러글라이딩에 무조건 좋은 날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람의 방향과 세기다. 기류가 부드럽고 안정적인 날이어야 비행이 가능하다. 체험자 입장에선 날짜를 조율하기 어렵겠지만, 가급적 일기예보를 참고해 비행 확률이 높은 날을 잡는 것이 좋다. 바람과 시야, 기류가 잘 맞는 날엔 훨씬 만족스러운 비행이 가능하다.
개인 비행으로 즐기는 법
정식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면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입문자는 기초 이론부터 장비 사용법, 지상 훈련, 그리고 실제 비행까지 단계별로 배운다.
• 초급 과정부터 개인 장비 지참이 원칙
기초 교육 동안은 장비를 대여해 주지만, 이후엔 개인 장비가 필요하다. 캐노피, 하네스, 예비 낙하산, 헬멧 등 기본 장비 세트를 교육시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비 세트는 약 700만원으로 초기 비용이 적지 않은 편. 이후부터는 장비를 하나씩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교육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150만원 선이다.
• 초기 교육은 이론과 장비 사용법
영상 교육을 통해 기본 이론을 익히고, 날개와 하네스 등 장비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 이후 지상에서 날개를 세우는 훈련으로 이어진다. 날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직선 또는 S자 형태로 달리는 연습을 거친다.
• 지상 훈련 이후 2인승 비행
강사와 함께 비행하며 실제 공중 조종을 체험한다. 이후 단독 비행을 통해 이륙부터 착륙까지 스스로 조작하게 된다. 이착륙 자체는 비교적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다만, 이륙 시엔 강사가 위쪽에서 보조하고, 착륙 시엔 무전으로 유도한다. 전 과정을 온전히 혼자 수행하려면 보통 100회 이상의 비행 경험이 필요하다.
• 계절에 따라 다른 비행 횟수
여름철엔 하루 평균 5~6회, 많게는 10회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겨울엔 해가 짧고 기상 조건이 까다로워 하루 2~3회로 줄어든다. 초보자일수록 자주 날아보는 게 중요하다.
• 숙련자는 횟수보다는 비행 시간
중급자 이상이 되면 하루 1~2회 이륙하더라도 3~4시간씩 체공하며 장시간 비행을 즐긴다. 이들은 기류가 좋은 시간대를 선별해 비행시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즐긴다.
ㅣ 덴 매거진 2025년 6월호
에디터 정지환 (stop@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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