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 쓰레기산'으로 불렸다는 것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4년 전, 20만 톤 이상의 쓰레기가 쌓여 악취 발생하고 자연 발화로 불이 나는가 하면
쓰레기에서 나온 침출수 때문에 주변 식수원 오염까지 우려되던 곳입니다.

2019년 CNN에까지 보도, 폐기물 처리 문제가 국제적으로 알려져

그 많던 쓰레기를 모두 치우는데 소요된 기간 19년 6월~21년 2월 '21개월'
예산도 289억 원이나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소중한 생명이 다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성군의 목표는 식생층의 복원
현재 생태복원위원회가 기본 계획을 검토 중

앞으로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5~6월 사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식생을 복원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는 것도 의성군의 몫입니다.

쓰레기산 문제가 불거진 지 4년
이제 이 곳은 다시 초록의 자연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취재: 홍아영 촬영: 김응두 글편집: 서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