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란 무엇' AI 시대 에스파가 던진 질문…신곡 'WDA' 공개
![걸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yonhap/20260512114057913afxt.jpg)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에스파가 지난 11일 정규 2집의 선공개곡 'WDA'(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WDA'는 웅장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묵직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압도감을 주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선배 가수 지드래곤이 피처링과 본인 파트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공개 이후 태국, 포르투갈,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판매액 25만위안(약 5천500만원) 초과 시 부여되는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다. QQ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싱글 부문, 뮤직비디오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에스파는 특히 함께 공개된 'WDA' 뮤직비디오를 통해 원본과 복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릿해진 시대,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건넸다. 버스 충돌 장면과 무너져 내리는 클론(복제 개체)들의 모습에서 무한 복제·소비 시대의 불안감을 선명하게 표현해냈다.
SM은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시대의 긴장감과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도 남아 있는 인간적인 감각을 에스파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에스파는 데뷔 이래 '아이 에스파'(ae-aespa)라는 가상 자아를 매개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서사를 쌓아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를 단순히 뮤직비디오에 삽입하는 것을 넘어, 그간 구축한 세계관을 확장하는 시도를 꾀했다.
에스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WDA'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로 컴백한다. 이들은 이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을 찾는 새 월드투어로 각지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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