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에서 돌아온 날, 피곤하다고 캐리어를 그대로 두면 일이 두 배가 됩니다.
젖은 수영복과 빨래가 가방 안에서 밤새 쉰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살림 고수들은 도착 후 30분을 다르게 씁니다.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캐리어는 현관에서 바로 비웁니다
캐리어를 방까지 들이지 말고 현관에서 바로 여세요.
모래와 먼지가 집 안으로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빨래는 세탁기 앞, 세면도구는 욕실, 남은 간식은 주방으로 바로 분류합니다.
빈 캐리어는 젖은 수건으로 안팎을 닦아 활짝 열어 말리세요.

젖은 옷·수영복은 그날 밤 바로 세탁
수영복과 물놀이 수건은 하루만 묵혀도 쉰내와 곰팡이 얼룩이 생깁니다.
도착한 날 바로 찬물 헹굼 후 세탁까지 끝내는 게 원칙입니다.
모래 묻은 옷은 밖에서 털고 뒤집어 세탁망에 넣으세요.
수영복은 중성세제로 짧게 돌려야 늘어나지 않습니다.

집 공기와 냉장고를 리셋합니다
며칠 닫혀 있던 집은 창문을 맞바람으로 열어 20분 환기부터 하세요.
덥고 습한 공기를 빼야 에어컨도 빨리 듣습니다.
냉장고는 휴가 전 남긴 음식 중 상한 것부터 비우고, 음식물 쓰레기는 그날 배출.
이 30분 루틴이면 다음 날 아침이 가뿐합니다.

현관에서 짐 분류, 젖은 빨래 즉시 세탁, 환기와 냉장고 정리.
도착 후 30분이 휴가 뒷정리의 전부입니다.
이번 휴가 복귀 날, 캐리어부터 현관에서 열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