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대박 난 연예인 TOP 10


연예인들 중 본업인 가수나 배우, 개그맨보다 부업을 통해 버는 돈이 더 쏠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종종 기사를 통해 한 회사의 ‘CEO’가 되었다거나 수십억 매출을 냈다는 등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런 연예인들은 어떤 종류의 부업을 하길래 본업의 수입을 앞질러가게 되었을까요?
홍진경

특이하게 식품 사업에서 성공한 ‘홍진경’은 김치 사업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홍진경은 2004년부터 ‘더김치’라는 상호로 온라인에서 김치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업이 조금씩 잘되면서 확장하여 현재는 ‘주식회사 홍진경’을 운영 중입니다. 홍진경은 김치뿐 아니라 만두, 죽까지 판매 영역을 넓히고 미국 등으로도 눈을 돌려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허경환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 출연했던 개그맨 허경환은 ‘헬스닭’을 론칭하여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닭가슴살이 오랫동안 꾸준히 먹기가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 토마토, 딸기, 마늘, 레몬 등의 다양한 맛을 가진 닭가슴살을 내놓는 등 타 닭가슴살과 차별화된 점을 보여준 것인데, 닭가슴살은 퍽퍽하고 맛없다는 편견을 깨주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 증진에 성공하였습니다.
홍석천

마이치치스, 마이홍, 마이첼시, 마이타이 등 이 상호들은 서로 다른 콘셉트로 운영했던 홍석천의 레스토랑 이름들입니다. 가게 이름마다 붙어 있는 ‘마이’는 레스토랑이 편안한 콘셉트임을 보여주는데요, 홍석천은 커밍아웃 때문에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지나 창업 11년 만에 7개가 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수십억 원대의 자산가로 발돋움했습니다.
박용인

가수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은 ‘주식회사 버추어컴퍼니’를 운영하며 블랑제리뵈르와 뵈르뵈르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버터맥주, 버터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맛’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뵈르뵈르는 빠른 매장 확장으로 브랜드를 알려가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광천김과의 협업을 통해 ‘뵈르김’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하정우

배우로 유명하지만 미술계에서 화가로 입지를 다진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하정우’입니다. 부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주어 이미 여러 차례 전시회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아트페어에서 작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14번째 개인전을 열었는데요, 해당 개인전은 올해 그린 신작으로 채워 그림에 대한 진정성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영구

1997년부터 2016년 프로그램이 종료할 때까지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한 방송인 조영구는 2008년 ‘영구크린’이라는 이사 및 청소를 도맡아 하는 업체를 운영하며 사업이 잘 풀리는 덕분에 본업보다 부업이 더 바쁜 연예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었던 것만큼 초반에는 욕도 많이 먹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이사업계의 원톱이라고 할 정도로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입니다.
김태욱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배우로 유명한 김태욱은 1991년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후에 채시라와 결혼 후 본업보다는 사업에 집중하였는데요, 2000년대 웨딩 사업을 하면서 IT 시스템을 개발해 경제적인 가격에 편하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도입하였으며, 성공을 거두었지만 중국 업체들이 아이템을 베끼는 바람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롬앤’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롬앤은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김태욱의 감각을 살려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선우재덕

스파게티, 고깃집 등 다양한 부업을 가지고 있는 배우 선우재덕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직업이 불안정하고 인기의 부침이 심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부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젠틀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멜로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했던 그이지만 탁월한 안목으로 외식업에 뛰어들며 다시 한 번 성공 신화를 쓴 셈입니다.
팽현숙

동료 개그맨 최양락과 결혼한 팽현숙은 언제나 ‘최양락의 부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공한 여성 사업가이기도 한데요, 팽현숙은 지난 2006년 순댓국 매장을 오픈해 전국에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매출이 1천만 원 이상이라고 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홈쇼핑에서도 순댓국 밀키트를 론칭하여 제품을 완판시켰으며, 국내산 돼지 사골의 질 좋은 재료와 진하고 고소한 사골 국물, 푸짐한 순대로 홈쇼핑 인기 상품으로 발돋움하기도 했습니다.
김나운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 김나운은 홈쇼핑에서 김치, 떡갈비, 토시살, 갈비탕 등을 판매하며 누적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2011년에는 ‘속보이는 김치’를 론칭하였는데 당시 준비한 물량이 25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나운은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식품업체 ‘김나운더키친’을 설립하여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탄탄한 입지 굳히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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