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중 한 곳 텅텅"…세종 어반아트리움 위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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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표 중심 상권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효숙 의원과 어반아트리움활성화협의회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상권 침체 원인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 2025년 4분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3.5%)의 약 3배, 세종시 평균(24.1%)의 약 2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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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표 중심 상권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효숙 의원과 어반아트리움활성화협의회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상권 침체 원인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청회에는 수분양자와 입점 상인, 세종시·행복청·LH세종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어반아트리움(P1·P2·P3·P5) 평균 공실률은 43.6%로, 사실상 두 곳 중 한 곳이 비어 있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 2025년 4분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3.5%)의 약 3배, 세종시 평균(24.1%)의 약 2배에 해당한다. 개별 공실률은 퍼스트원(P1) 48.2%, 더센트럴(P2) 21.9%, 마크원에비뉴(P3) 62.1%, 더가로수길(P5) 42.5%로 나타났다.
수분양자와 상인 1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4%가 상가 공급 과다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93%는 공실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추가 상업시설 공급에 대해서는 77%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으며, 87%는 용도 전환 등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유동 인구 유입 시설 도입(39%), 공실 상가 해소(27%), 상가 공급 조절(24%) 등이 제시됐다.

김효숙 의원은 "도시문화상업가로 조성됐지만 문화 콘텐츠 부족으로 상권 경쟁력이 약화됐다"며 쇼핑몰 MD 지원 체계 도입과 공실 상가 박람회 개최, 어린이 소극장과 청소년 공연장 등 문화시설 유치를 제안했다. 또 주변 개발 지연에 따른 상권 피해를 고려해 행복청과 LH의 개발 지연금 활용 필요성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수분양자 금융 지원체계 구축, 위락시설용지 공급 정상화, 버스 노선 확대, 관광 프로그램 개발, 장기 협의기구 운영, 도시상징광장 활용 확대, P4 공사 재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비어 있는 공간을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면 지속적인 공론화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과 유관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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