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지 극대노 유발했던 KIA 출신 그 선수를 위한 가을야구는 없나…2026 기약? 공룡들 내야 빡빡하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부지 극대노 유발했던 KIA 출신 그 선수.
지난 9월3일 대전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전. 5-5 동점이던 9회초, NC 선두타자 도태훈이 한화 마무리 김서현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자 NC 이호준 감독은 도태훈을 빼고 홍종표를 투입했다. 후속타자는 오영수.

볼카운트 2B1S서 김서현의 4구 153km 포심이 몸쪽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갔다. 그러자 1루 주자 홍종표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한화 포수 허인서의 2루 송구가 좋았다. 이때 경기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의 중계화면에 극대노한 이호준 감독의 모습이 잡혔다. 이호준 감독은 “뭐하냐, 가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했다.
단순히 도루에 실패한 선수를 대놓고 뭐라고 하는 감독은 없다. 당시 김서현은 다소 흔들리고 있었다. 1사도 2사도 아닌 무사 1루라서 굳이 단독 도루를 할만한 상황도 아니었다. 결국 이호준 감독은 1루 코치에게 1루주자 홍종표에게 뛰라고 지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호준 감독이 직접적으로 홍종표를 질책한 것이라기 보다, 김종호 1루 코치를 향한 지적이었다고 봐야 한다. 결국 사인미스였기 때문이다. 동시에 홍종표가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약간 부족한 점을 노출한 순간이었다.
홍종표는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NC 다이노스로 갔다. 이호준 감독은 홍종표가 공수주를 갖춘 내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백업 내야수로 쓰려고 데려온 선수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그를 위해 고치고 바꿔야 할 것들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호준 감독은 이후 홍종표를 적극적으로 중용하지는 않았다. 홍종표는 올 시즌 62경기서 73타수 12안타 타율 0.164 3타점 16득점 OPS 0.399에 그쳤다.
홍종표는 KIA 소속이던 1년 전 이 시기에도 시련을 겪었다. 광주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시달렸고, 사생활 이슈도 있었다. 훗날 홍종표는 지역비하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팬심은 싸늘해졌고, KIA는 지난 시즌 유틸리티 백업으로 홍종표를 잘 활용했으나 한국시리즈에 데려가지 않았다. 마무리훈련도 제외했다.
홍종표는 5일 발표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시리즈 로스터에서도 빠졌다. NC는 내야수를 박민우, 서호철, 김주원, 도태훈, 맷 데이비슨, 오영수, 김휘집, 김한별까지 8명으로 구성했다. 서호철과 도태훈은 멀티 포지션에 대타 요원으로 가치가 있고, 김한별은 대수비 요원이다. 오영수도 한 방이 있는 1루 백업이다.

이래저래 홍종표가 당장 NC의 두꺼운 내야 장벽을 돌파하긴 어려웠다. 팀이 가을야구에 나갔지만, 2년 연속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할 위기다. 그러나 아직 나이도 많지 않고, 미래가 어두운 선수도 아니다. 지금부터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내년 준비를 잘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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