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다...'강등 위기' 토트넘, '복귀 임박' 쿠두스 또 부상 재발! 시즌 OUT+월드컵도 불발 유력

김아인 기자 2026. 4. 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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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복귀가 임박했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부상이 재발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의 데뷔전 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마지막 희망으로 부임했지만, 올 시즌 초 신입생임에도 긍정적인 퍼포먼스로 토트넘의 희망이 되어줬던 쿠두스의 부상 재발이라는 청천벽력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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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복귀가 임박했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부상이 재발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의 데뷔전 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는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복귀를 눈앞에 뒀던 쿠두스가 장기 결장의 원인이었던 대퇴사두근 부상 재발이라는 악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지난 1월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대퇴사두근 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오랜 시간 재활에 매진해왔다.

앞서 쿠두스는 곧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다. 이고르 투도르 전 임시 감독은 떠나기 직전 "쿠두스의 경과가 매우 좋다. 곧 스쿼드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으나, 현실은 달랐다. 훈련장 어디에도 쿠두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결국 부상 재발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현재 일각에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만약 수술대에 오를 경우 남은 시즌은 물론 이번 여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한 조에 속한 가나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출전까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이제 막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부터 눈여겨봤던 쿠두스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으나, 정작 데뷔전도 치르기 전에 팀 내 핵심 자원을 잃게 됐다.

토트넘의 2026년은 그야말로 '암흑기'다. 줄부상의 여파로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구원 투수로 투입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마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가족사 등의 문제로 팀을 떠났다. 데 제르비 감독이 마지막 희망으로 부임했지만, 올 시즌 초 신입생임에도 긍정적인 퍼포먼스로 토트넘의 희망이 되어줬던 쿠두스의 부상 재발이라는 청천벽력 소식을 접했다.

토트넘은 여전히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윌슨 오도베르 등도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정말 2부 리그로 강등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공포 섞인 우려가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늘마저 외면한 토트넘이 이 역대급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데 제르비 감독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워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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