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정부 상황 예의주시

김경림 2024. 9.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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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이 중대본부장은 위험 기상예보 시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지역 대책 본부 가동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및 이·통장과 소통 협업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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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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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사흘간 ▲수도권 30∼100㎜ ▲강원 내륙 30∼100㎜(산지·동해안 100∼2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며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대본부장은 위험 기상예보 시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지역 대책 본부 가동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및 이·통장과 소통 협업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거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 및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수방자재 전진 배치,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통제 및 예찰 강화, 위험 우려 시 인근 주민 신속 대피, 위험지역 접근 금지 및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등 국민 행동요령 홍보 강화, 재난 상황 정보 신속 전파도 요청했다.

이 중대본부장은 "국민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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