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알고보니 초등학생이라고?…'금수저' 넘쳐난다

신용현 2024. 9. 22.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을 보유한 미성년자가 2만6000명에 육박했다.

이중 약 6%에 해당하는 1500여명은 2주택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2만5933명으로 전년(2만5776명)대비 0.6% 늘었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 가진 미성년자 2만6000명 육박
1500명은 다주택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주택을 보유한 미성년자가 2만6000명에 육박했다. 이중 약 6%에 해당하는 1500여명은 2주택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2만5933명으로 전년(2만5776명)대비 0.6% 늘었다.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줄었다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늘었다. 미성년 다주택자는 2017년 1242명에서 2020년 1377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주지별로 서울(419명), 경기(383명), 부산(110명) 등의 순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사는 미성년 다주택자는 868명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통계청의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 등의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활용해 작성돼 당해연도 11월1일을 기준으로 한다. 현시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