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릭스·설윤 닮은꼴 논란 ‘아이온2’, 캐릭터 삭제했다···“유저 의견 반영 조치”

강신우 기자 2025. 11.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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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캐릭터 화면(왼쪽)과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엔믹스 설윤의 닮은꼴 프리셋(캐릭터 생성시 기본 값)으로 논란을 빚었던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아이온2’ 측이 해당 프리셋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 캡처.

2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아이온2’ 측은 이날 예정되었던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논란이 된 필릭스·설윤 닮은꼴 프리셋을 삭제했다. ‘아이온2’ 측은 공식 홈페이지 안내사항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프리셋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 역시 “커스터마이징 관련 이용자들의 의견을 확인한 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프리셋을 게임에서 제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온2’ 캐릭터 화면(왼쪽)과 엔믹스 멤버 설윤.

앞서 지난 19일, 엔씨소프트가 발매한 ‘아이온2’ 프리셋 캐릭터에 필릭스·설윤과 유사한 캐릭터가 있다는 이용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 초상권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청소년 이용불가(19세)인 ‘아이온2’ 속 해당 캐릭터로 선정적인 의상을 입거나 성적인 묘사를 하는 등 악용 가능성이 있어 팬들의 우려 섞인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의도하지 않았다”며 “해당 의견을 접수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프리셋 캐릭터를 삭제 조치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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