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김광현과 함께 뛰었던 콜튼 웡, 11년 ML 커리어 마치고 현역 은퇴

[뉴스엔 안형준 기자]
웡이 은퇴를 선언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5월 19일(한국시간) 콜튼 웡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소속팀 없이 지내고 있는 웡은 지난 17일 하와이 지역 매체에 자신이 현역에서 물러났으며 '아빠'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웡은 하와이 태생으로 대학까지 하와이에서 마쳤다.
1990년생 웡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TOP 100 유망주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은 웡은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보냈다.
2013년 빅리그 32경기를 경험한 웡은 루키 시즌이던 2014년 113경기에서 .249/.292/.388 12홈런 42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붙박이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2020년 단축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내야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에서 8시즌 동안 852경기에 출전해 .261/.333/.384 53홈런 281타점 88도루를 기록한 웡은 2019-2020년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커리어하이 시즌이던 2019년에는 148경기에서 .285/.361/.423 11홈런 59타점 24도루를 기록해 MVP 투표에서 득표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웡은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에서 2023시즌까지 뛰었다. 지난해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뛰었지만 빅리그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웡은 지난해 5월 애리조나를 떠난 뒤 새 팀을 찾지 않았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1,189경기 .256/.330/.390 86홈런 405타점 120도루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의 터줏대감이었던 웡은 2016-2017시즌에는 오승환(삼성), 2020시즌에는 김광현(SSG)과 한솥밥을 먹었다.(자료사진=콜튼 웡)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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